이지사이언스 시리즈 07 별과 우주 이야기 - 한국천문연구원

이지사이언스 시리즈 07 별과 우주 이야기

By 한국천문연구원

  • Release Date: 2014-12-31
  • Genre: Science & Nature

Book Synopsis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최신 연구 성과를 알 수 있는 「이지사이언스 시리즈」
이지사이언스 시리즈(Easy Science Series)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그리고 미래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원이 공동으로, 일반인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하고 보급하는 과학기술 대중도서 시리즈다. 출연연의 기획하에 소속 연구원이나 관련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해 출연연과 관련된 과학아이템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아울러 연구원의 연구개발 성과도 소개하며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될 수 있도록 집필되었다.

이지사이언스 시리즈는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핵심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며, 과학지식 소양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기술 교양서다. 출연연의 우수 연구성과와 과학기술 위상을 널리 알리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과학기술인과 사회의 소통을 통해 융합과 창조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지사이언스 시리즈는 책자 형태뿐 아니라 전자책 형태로 도 제작되고 보급돼 스마트폰을 포함한 IT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자책에는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동영상, 퀴즈 등이 담겨 있다. 발간된 이지사이언스 시리즈는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과 각 출연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다시 쓰는 코스모스 별과 우주 이야기』 내용 소개
8챕터로 구성된 한국천문연구원의 『다시 쓰는 코스모스 별과 우주 이야기』는 밤하늘의 행성과 별자리, 태양계 행성, 별의 탄생과 진화, 우리 은하와 외부 은하, 블랙홀, 우주의 역사와 비밀, 지구를 닮은 외계행성, 다양한 망원경 등에 대해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다양한 사진 자료와 도표, 일러스트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별과 우주의 비밀에 대해 국내 천문학자들이 속 시원하고 흥미롭게 들려주는 국내 유일의 도서라 볼 수 있다. 도서에 등장하는 어려운 용어는 별도의 용어 설명으로 풀어져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도서는 전자책 2.0과 3.0으로도 제작되어 있어 다양한 단말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책 3.0에서는 각 챕터와 연관된 동영상이나 이미지 슬라이드 쇼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각 챕터 끝에는 내용과 연관된 간단한 퀴즈도 실려 있어 초등학생 자녀나 청소년들의 교육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전자책은 PDF와 전자책 2.0, 3.0 등 3가지 버전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별도의 이북 뷰어를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관련 전자책 자료는 국내 주요 인터넷 서점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과 한국천문연구원(http://www.kasi.re.kr), 그리고 도서를 제작한 (주)동아사이언스(www.dongascience.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머리말 - 코스모스 속으로 뛰어들기
한여름 밤에 희뿌옇게 하늘을 가로지르는 은하수를 바라본 적이 있는가. 그리스신화에 따르면, 여신 헤라의 젖이 뿜어져 나와 하늘에 흩어진 모습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서양에서는 젖이 흐르는 길이라는 뜻의 ‘밀키 웨이(Milky Way)’라 부르고, 동양에서는 은빛으로 반짝거리는 강이란 의미로 은하수(銀河水)라고 한다.
은하수를 본 사람도 많지 않지만, 은하수가 우리 은하의 중심과 원반이 하늘에 펼쳐져 있는 모습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1610년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은하수를 보고 처음으로 별들이 모여 있음을 확인했다. 바로 우리 은하의 원반을 구성하는 별들이다.
지구가 속한 우리 태양계는 우리 은하의 중심에서 2만 7000광년이나 떨어져 있다. 지구가 태양계의 중심이 아니듯, 태양도 우리 은하의 중심에 있지 않은 것이다. 밤하늘에서 보면, 궁수자리 방향에 우리 은하의 중심이 위치하고 있다. 놀랍게도 우리 은하 중심에는 초거대블랙홀이 자리 잡고 있다.
피타고라스가 질서 잡힌 세계란 뜻으로 코스모스라고 불렀던 우주. 오늘날 우주에 대해서는 피타고라스 시대에 상상하지도 못했던 비밀이 밝혀지고 있다. 우주가 빅뱅이란 대폭발에서 탄생한 이래 팽창해 왔고 현재는 가속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우주 전체의 95%가량이 암흑에너지와 암흑물질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라는 사실까지.
인류는 각종 우주선을 보내 태양계를 탐사해 왔다. 달에는 직접 발을 내딛고 나서 월면탐사를 했고, 화성에는 로봇차량을 보내 물과 생명체의 흔적을 탐사했으며, 소행성이나 혜성에도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현재 우리나라도 달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별과 은하, 그리고 우주를 연구하는 학문인 천문학. 그 도구는 빛을 관측할 수 있는 각종 망원경이다. 국내 최대의 광학망원경은 보현산천문대에 있는 구경 1.8m의 망원경이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은 구경 8m 이상의 망원경을 하와이, 칠레 등의 관측 최적지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2020년대에는 구경 20m 이상의 거대망원경이 각광을 받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한국천문연구원이 칠레에 설치될 구경 25m 거대마젤란망원경(GMT)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세계 천문학계에서는 지구를 닮은 외계 행성을 발견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겉보기에 지구와 비슷할 뿐 아니라 지구처럼 별에서 적당한 거리에 위치해 생명체가 살 만한 조건인지까지 따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천문연이 KMTNet이라는 중력렌즈 네트워크로 지구형 외계 행성 탐색에 나섰다. 그 비밀의 문을 우리 손으로 열어젖힐 날도 머지않았다.
이제 코스모스 속으로 뛰어들어, 그동안 밝혀진 흥미로운 ‘별과 우주 이야기’에 흠뻑 빠져 보자. 때론 칼 세이건의 명저 <코스모스>를 떠올리면서.

2014년 12월
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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